Mar 27, 2025

전자신문 발행일 : 2025-03-27 10:11 음성·의료 특화 인공지능(AI) 기업 셀바스AI가 AI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TTS) 솔루션 '셀바스 딥TTS 온디바이스'를 리디에 적용했다. 리디에 탑재된 솔루션은 인터넷 연결 없이 호흡·억양·감성 등 다양한 음성 요소를 정교하게 구현, 사람처럼 자연스럽고 유창한 합성음 생성이 가능한 AI 기술이다. 리디가 보유한 전자책·웹소설 등 다양한 도서 콘텐츠를 셀바스 기술로 고품질 오디오 콘텐츠로 변환, 차별화된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셀바스AI는 셀바스 딥TTS 온디바이스가 전문 성우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높은 품질의 AI 보이스를 활용해 실시간 다양한 도서를 오디오로 변환, 서비스 공급자와 이용자 고충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오디오북 제작에 필요한 높은 비용을 절감하고 2~3개월의 소요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셀바스AI는 인간 고유의 세밀한 표현까지도 음성으로 생성하는 새로운 TTS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글과 말의 맥락을 이해하고 분위기와 상황에 맞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이항섭 셀바스AI 음성합성 사업대표는 “도서·오디오 콘텐츠 시장에서 AI TTS 기술은 높은 서비스 만족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 기술”이라며 “소형언어모델(SLM)을 활용해 글과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세밀한 감정까지 표현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모든 이용자에게 몰입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